매달 30만원씩 적금을 넣다가 갑자기 돈이 필요해지면 고민이 됩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모은 돈을 해지하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다른 곳에서 돈을 빌리기도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만기까지 몇 달 남지 않았다면 더 망설여집니다. 적금을 중도해지하면 지금까지 받은 이자를 모두 잃는 건지, 원금까지 손해 보는 건지 궁금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알아둘 것은 일반적인 은행 적금은 중도해지한다고 해서 납입한 원금 자체에 벌금이 붙는 구조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신 가입 당시 약속받은 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돼 받을 이자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상품마다 조건이 다르고, 우대금리나 정부지원금이 붙는 정책성 적금은 별도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일반 은행 적금을 기준으로 중도해지 시 이자가 얼..
정기예금 만기일이 지났는데 바빠서 돈을 찾지 못한 적 있으신가요?급하게 사용할 돈이 아니라면 며칠 정도는 그냥 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은행에 맡겨둔 돈이니 이자도 계속 붙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알아둘 사실이 있습니다. 정기예금은 만기가 지난 뒤에도 이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입할 때 약속한 금리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상품에 따라 만기 후 별도로 정한 낮은 금리가 적용되고, 자동 재예치를 신청했다면 새로운 예금으로 다시 가입되기도 합니다. 예금 만기 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자는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만기일이 지났을 때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예금 만기가 지나면 돈은 어떻게 될까?정기예금은 가입할 때 정해진 기간 동안 돈을 맡기..
통장에 1억원이 있다면 한 달에 이자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1억원이라는 금액은 같아도 어떤 통장에 넣어두느냐에 따라 이자는 크게 달라집니다. 연 0.1%를 적용받는 입출금통장과 연 3%를 적용받는 정기예금은 1년 동안 발생하는 이자부터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은행에서 안내하는 금리는 대부분 세전 기준입니다.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이자는 세금을 제외해야 하며, 예금기간과 이자 지급방식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1억원을 1년간 예금했을 때 금리별 세전·세후 이자를 계산하고, 월 이자로 환산하면 얼마인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1억원 예금하면 이자는 얼마일까?예금이자는 원금에 적용금리와 예치기간을 반영해 계산합니다.예를 들어 1억원을 연 3% 금리의 정기예금..
두 사람이 모두 월급을 받는데 이상하게 돈이 모이지 않는다는 부부가 있습니다.외벌이 때보다 가구소득은 늘었는데 월말이 되면 각자 통장에 남는 돈은 많지 않고, 몇 년을 일했는데도 생각했던 만큼자산이 늘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유는 과소비입니다.하지만 맞벌이 가정에서 돈이 모이지 않는 원인이 꼭 많이 써서만은 아닙니다. 남편은 대출과 관리비를 내고 아내는 식비와 교육비를 부담하는 식으로 돈이 흩어져 있으면 우리 집이 한 달에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두 사람 모두 정확하게 모르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맞벌이 가계에서 중요한 것은 통장을 반드시 합치는 것도, 모든 소비를 서로 공개하는 것도 아닙니다.먼저 두 사람의 돈을 합쳐 하나의 가계로 봤을 때 실제 얼마가 남고 있는지 ..
월급날이 반갑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급여가 들어오자마자 며칠 뒤 신용카드 대금으로 절반 가까이 빠져나갈 예정이라면 통장에 월급이 잠깐 들렀다 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세후 월급이 300만원인데 카드값이 150만원이라면 “내가 너무 많이 쓴 건가?”라는 생각부터 들 수 있습니다.하지만 카드값이 월급의 절반이라는 사실만으로 과소비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관리비, 통신비, 보험료, 교통비처럼 원래 현금으로 지출해야 할 생활비를 카드로 결제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쇼핑과 외식, 할부가 계속 쌓여 카드대금이 커진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카드값이 얼마인지보다 그 금액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카드값 150만원이 모두 과소비는 아닙니다같은 카드값 150만원이라..
돈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적금부터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고, 매달 얼마씩 넣을지 계산하고, 아예 통장을 하나 더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 통장을 확인해 보면 생각했던 것만큼 돈이 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적금은 꼬박꼬박 넣었는데 생활비가 부족해 다시 돈을 꺼내 쓰거나, 월급통장에 있던 돈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기억나지 않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새로운 금융상품을 하나 더 찾기 전에 지금 가지고 있는 통장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돈이 잘 모이지 않는 이유가 수입의 크기보다 월급이 들어온 뒤 돈을 관리하는 습관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월급통장 잔액을 내 돈이라고 생각합니다월급날 통장을 보면 마음이 조금 든든해집니다.잔..